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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세계를

예목 2024. 8. 20. 06:36

         희망의 세계를

                              예목/전수남

 

동해 일출이 펼치는 장엄한 장관

맑고 청량한 미풍이

옥구슬이 구르듯 스쳐가고

은빛 모래 한 알 한 알이 숨을 쉰다

파도는 미끄러지듯 자취를 남기며

내일을 향한 원대한 꿈을 가지라 한다.

 

축복의 하루를 여는 찬연한 빛살

사랑이 가득한 선한 세상

희망이 넘실대는 새날을

뜻 깊은 시간들로 채우라하고

바다 건너 이상향의 세계를

우리가 함께 어울려 가꿔가라 하네.

 

(2024.8.12.)

사진 : 이명원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