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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청춘 2

봄날의 청춘

봄날의 청춘 예목/전수남 나지막이 고개 숙인 들풀과 입맞춤하던 실바람이 어디론가 내달리고 나면 꽃다지는 연노랑 눈길을 주고받는데 농염한 여인 관능적인 캉캉춤을 추듯 감미로운 바람결에 일렁이는 하얀 물결 꽃들의 향연 축제가 열린다. 세상 근심 다 잊고 오늘하루 은밀한 사랑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 봐 속살을 다 드러내고도 부끄럽지 않는 화려한 몸짓 저 현란한 유혹에 물들지 않는다면 그대는 삶에 찌들어 사랑을 잃어버린 덧없이 메마른 청춘인 것이야. (2024.4.1.) *사진 : 한상일작가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13

봄날의 청춘

봄날의 청춘 예목/전수남 한발 짝 앞에서 봄을 끌며 마음을 훔쳐간다 자전거를 쫒는 마음 은륜 따라 흔들리는 허리춤에서 치렁대는 삼단 같은 머리채로 갈망의 눈길이 머물고 페달을 밟는 싱싱한 젊음에 부러운 한숨이 발등으로 떨어진다. 남이섬 연인들의 거리 폭이 좁은 검정색 긴 바..

카테고리 없음 20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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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하는 자연 속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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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 존재의 의미, 가을마중, 친구여, 그리움의 꽃, 아버지, 봄날의 청춘, 역경을 넘어서면, 고향의 가을, 봄소곡, 시절은 가도 그리움은 남아, 봄날은 가도, 빛으로 도는 바람개비, 무심(無心), 어머니의 장맛, 빈 배, 길은 멀어도, 기원(4), 능소화사랑(2), 불멸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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