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의 기상 세계를 넘어 예목/전수남 유구한 흐름 속에 민족의 혼을 아우르는 천지의 신성한 기운 한라까지 길을 내고 이슬처럼 맑은 물 거침없이 강을 이루니 뜨거운 가슴 한걸음 더 내일을 향해 전진한다. 장백폭포를 거슬러 올라 백두에서 가다듬는 심상(心像) 청정한 푸른 정기 삼천리강산을 휘돌고 세계만방에 울려 퍼지는 대한의 기상 번영의 물결 한 시대를 뛰어넘어 대대손손 만고에 빛나리. (2024.1.27.) *사진 : 고안나시인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