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2) 행복이야기(2) 예목/전수남 뜨거운 햇살아래서도 8월을 노래하는 맥문동 꽃처럼 흔들림 없는 언제까지고 창창한 청춘일줄 알았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강산이 변해도 믿고 있었습니다. 백일몽처럼 부질없는 망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도 꽃피우고 싶은 염원은 스쳐가는 바람 같은 것인데 시들지 않는 꽃은 없으니 인생도 그러할지라 이제 알았습니다 오늘의 소소한 기쁨이 참 행복인 것을. (2022.8.17.) *사진 : 김혜정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