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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살

예목 2024. 7. 24. 06:28

         희망의 빛살

                           예목/전수남

 

수조 속 물고기도

아침이 밝아 옴을 안다

새날의 빛살은

너와 나의 가슴속에

웅크리고 있던 열정을 깨워

뜨거운 피 용솟음치게 하느니

 

생은 어제보다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환난과 고난이 길을 막아서도

희망의 불꽃 꽃피우며

꿋꿋한 의기로 내일을 마중하면

끝내는 태산도 넘어설 수 있으리.

 

(2024.7.23.)

사진 : 김쌍철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