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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살(2)

예목 2025. 1. 1. 08:04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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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빛살(2)

                            예목/전수남

 

막다른 길에 이르렀다 해도

칠흑 같은 어둠속에도

내일을 향한 길은 있으니

지친 삶에 새길을 여는 희망의 빛살

밤바다를 밝히는 등대불처럼

그대 가슴속에 빛나고 있는 걸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게 할 구원의 손길

누군가는 사랑의 손을 내밀고

마음의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역경도

골 깊은 태산도 넘어설 수 있으리.

 

(2024.12.25.)

사진 : 박근석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