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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길

예목 2022. 2. 7. 07:50

         천상의 길

 

                                   예목/전수남

 

오르고 올라도

살아생전에는 다다를 수 없고

마음속의 길

천계로 이어져도

이승에서는 천상의 길에 닿을 수 없는데

 

선한 마음으로 그리는 소망은

이카로스의 욕망처럼 추락하지 않을 터

흰 구름 너머

푸른 하늘을 날고 싶은 희원

나는 한 마리 꿈꾸는 파랑새가 되네.

 

(2022.1.22.)

사진 : 김인숙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