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소리 바람의 소리 예목/전수남 유채꽃 들판을 내달리는 꽃바람 속에 흩날리는 계절의 향기 제주의 봄날은 향긋하나니 스치는 바람의 속삭임을 들어봐 하루를 살아도 탓하지 말고 책하지 말며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라하는데 살 같은 흐름 앞에 생은 촌각도 헛되이 흘려보낼 수 없으니 흐르는 물처럼 섭리를 쫓아 어울려 사는 삶 사랑으로 살라하네. (2022.4.8.) *사진 : 우유선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