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 이름으로(3)
예목/전수남
솟아오르는 아침 햇살의
찬란한 기운을 받아
희망의 빛이 어둠을 밀어내면
타올라라 생명의 불꽃이여
온 세상이 새날을 반겨 맞으니
도도한 역사의 흐름 앞에 우뚝서라 그대여.
동해에 넘실대는 푸른 기상
백의민족 끈기와 투지로
드높이세 우리의 정기 세계만방에
새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민족의 역량
대한의 이름으로 번영의 미래를
겨레여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세.
(2023.8.30.)
*사진 : 이명원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