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예목/전수남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귓전을 때려도
내 길은 바다와의 동행
해풍이 아무리 거세어도
생명의 불꽃 다할 때까지
넘실대는 푸른 물결 교향악 따라
고동치는 심장 박동 더 크게 울린다.
열정을 실어 창공을 날아올라
알콩달콩 사랑 꽃피울 수 있는
눈부신 빛살 쏟아지는 기암절벽에
곤한 몸 편히 쉴 수 있는 곳
‘알바트로스’의 낙원
‘갈라파고스’까지 가는 거야
꿈을 향해 전진할 때 희망은 더 밝게 빛나리.
(2023.12.24.)
*사진 : 이명원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