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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예목 2024. 1. 12. 08:20

               갈매기의 꿈

                                 예목/전수남

 

철썩이는 파도소리가 귓전을 때려도

내 길은 바다와의 동행

해풍이 아무리 거세어도

생명의 불꽃 다할 때까지

넘실대는 푸른 물결 교향악 따라

고동치는 심장 박동 더 크게 울린다.

 

열정을 실어 창공을 날아올라

알콩달콩 사랑 꽃피울 수 있는

눈부신 빛살 쏟아지는 기암절벽에

곤한 몸 편히 쉴 수 있는 곳

알바트로스의 낙원

갈라파고스까지 가는 거야

꿈을 향해 전진할 때 희망은 더 밝게 빛나리.

 

(2023.12.24.)

사진 : 이명원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