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여망으로
예목/전수남
눈부신 절경을 마주하기 위해
산 넘고 물을 건너
산간벽지 오지라도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찾아가
환타지한 신비경에
가슴 뛰는 설렘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온전히 담아낸다.
기다림 끝에 만나는 순간의 미학
삶의 희로애락에 환희가 출렁이고
초록 들판속의 숨은 그림을 찾고
만발한 꽃들의 환호 속에서 사랑을 찾아
인생애환을 그려내는
이상향을 향한 꿈을 쫒는 가객
그 신성한 여정을 벗하고 싶어라.
(2024.4.18.)
*사진 : 정현일작가님(감사드립니다.)
*사진작가님들의 열정과 노고로 아름다움을
함께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