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의 바다에 닻을 내리고
예목/전수남
세월 따라 풍습도 바뀌듯
한 시대가 가면 새로운 시대가 열리니
도도한 흐름의 물결
강물은 역류하지 않지만
지는 해의 못 다한 열망
새 아침의 빛살로 다시 솟아오릅니다.
꿈이 있으면 도전을 멈출 수는 없고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한
세상에 부름 받은 소명
아름답게 꽃 피울 수 있습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면
끝내는 갈망의 바다에 우뚝 설 수 있답니다.
(2024.4.13.)
*사진 : 조경래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