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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의 바다에 닻을 내리고

예목 2024. 7. 1. 15:24

     갈망의 바다에 닻을 내리고

                                      예목/전수남

 

세월 따라 풍습도 바뀌듯

한 시대가 가면 새로운 시대가 열리니

도도한 흐름의 물결

강물은 역류하지 않지만

지는 해의 못 다한 열망

새 아침의 빛살로 다시 솟아오릅니다.

 

꿈이 있으면 도전을 멈출 수는 없고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한

세상에 부름 받은 소명

아름답게 꽃 피울 수 있습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서면

끝내는 갈망의 바다에 우뚝 설 수 있답니다.

 

(2024.4.13.)

사진 : 조경래작가님(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