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중심 삶의 중심 예목/전수남 느긋하게 눈감고 아련한 추억에 젖어따스한 햇살아래 선탠이라도 하는 게냐살 같은 세월에 바람 빠지는 풍선처럼젊음은 하루가 다르게 멀어져 가는데악어섬 숲 창창함은 한결 같아라. 자아와 상관없이유행에 휩쓸리는 군중처럼어디로 몰려가느냐바람 앞에 갈대 같은세파에 시달리는 마음삶의 중심은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2024.9.25.)*사진 : 진덕작가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