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꽃무릇 예목/전수남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님을 한없이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 그 무엇으로 달랠까요 미려한 자태의 이름을 두고서도 상사화(相思花)라고도 부르듯 절절한 그리움에 미어지는 가슴앓이 피를 토하듯 홍자색 긴 속눈썹에 아롱아롱 맺히는 눈물마저 기다림 끝에 지고 마는 애처로운 연심 애틋한 사랑꽃으로 피고 지누나. (2021.9.16.) *사진 : 오영택 작가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