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길(9)
예목/전수남
바라만 봐도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내 삶의 동반자
병마가 시기(猜忌)를 해도
세상풍파에 시름을 앓아도
당신과의 백년해로
우리의 버킷리스트이지.
비바람 눈보라가 몰아쳐도
인생길 길을 여는
나는 당신을 위한 짐꾼
히말라야를 함께 넘는 셰르파
눈 감는 날까지 인생동행은 계속되고
하늘이 허락한 우리의 사랑
억겁의 흐름 앞에서도 한결 같으리.
(2024.6.12.)
*사진 : 박진수작가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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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하고자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담긴 사랑과 배려
고개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