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강 너머(2) 그리움의 강 너머(2) 예목/전수남 시린 바람도 쉬어가는 강가 길 따라 물 따라 인생도 흘러가는데 그리움의 강 너머 유리알처럼 맑은 영혼은 아직도 식지 않은 뜨거운 가슴으로 지난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네. 그대 생각에 잠 못 드는 밤 별빛 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생을 노래하던 아름답던 시간은 가고 이제는 잊혀져가는 내 젊은 날의 사랑 어디서 길을 잃고 배회를 할까. (2021.12.11.) *사진 : 정은영작가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