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의 이별은 가을과의 이별은 예목/전수남 뒤돌아보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눈물도 보이지 말아요 아름다운 모습 마음속에 간직한 채 먼 훗날 다시 만날 때 환하게 웃으며 반겨 맞을 수 있도록 불꽃처럼 타오른 사랑 당신을 열렬히 사모했던 한 시절 이제는 사그라지고 흔적 없는 바람이지만 화인으로 남은 상흔은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지만 돌아선 그날처럼 가을도 그렇게 보낼 거예요. (2022.11.19.) *사진 : 예목. 카테고리 없음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