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같은 인생(2) 강물 같은 인생(2) 예목/전수남 실바람에도 흔들리는 그대의 마음 가벼워진 발걸음만큼 세월 따라 드리운 연륜의 그림자 시절은 가도 그리움은 출렁이고 사랑도 젊음도 돌아보면 흘러간 강물처럼 심중에 흔적만 남는데 욕망도 갈망도 한 시절 스쳐가는 바람 같은 것이라 끝내 다 채울 수 없는 것이 생의 갈증이나니 이루고 이루지 못한 인생사 그 무엇에 의미를 부여하랴. (2022.5.30.) *사진 : 임미경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