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끝에는 더 찬란한 빛이(3) 기다림 끝에는 더 찬란한 빛이(3) 예목/전수남 미동 없이 잠자는 듯 숨죽인 듯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겨울나무도 살을 에는 혹한을 견뎌내며 새순 내밀 봄날을 기다리는데 세상살이 힘들고 고달파도 내일의 햇살은 더 밝게 빛납니다. 새벽을 여는 마음 길이 아닌 길도 개척을 하고 가슴속 소망 꽃 피우기 위해 인고의 시간 감내한 만큼 눈물을 삼킨 밤들이 찬연한 빛살로 새날을 마중하지요. (2023.12.9.) *사진 : 이미애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