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백일의 기도 배롱나무 백일의 기도 예목/전수남 정열적인 햇살아래 더 붉어지는 얼굴 님 향한 연모에 두 손 모은 바람 백일동안 지지 않는 붉디 붉은 꽃으로 핀다. 기다림의 시간 애절한 그리움에 저미는 가슴앓이 사랑의 혼불은 어디를 방황하는지 분홍 꽃잎마다 물드는 핏빛 연심에 시절은 가도 변치 않는 사랑이 담겨있네. (2023.8.1.) *사진 : 이문구작가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