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삶 예목/전수남 마음속의 세상과 우주속의 세계 내안의 나와 만인 속의 나 서로 다른 듯해도 본질은 하나로 연결되고 대자연의 장엄함 앞에 미약한 존재여도 삼라만상 존재의 시작과 끝을 잇는 생명의 신성함이 세상을 더 빛나게 할지라 겸허한 마음으로 내 삶을 사랑하리. (2022.7.30.) *사진 : 강종숙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08
삶 삶 예목/전수남 육신의 안위를 위해 칠십년을 헌신해 온 대장(大腸)이 무심의 세월을 참다 참다 다 해지는 줄도 모르고 세상사 입맛 당기는 대로만 꾸역꾸역 삼키기만 했으니 한평생을 살아도 내속을 내가 모르는데 마지막 그날 그대는 날 위해 눈물을 흘리려나. 새 길이 열린 것도 아니.. 카테고리 없음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