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자화상 슬픈 자화상 예목/전수남 세상 어디에 있어도 돌아앉아도 마주보아도 편협한 사고(思考)의 고정관념으로 질시와 저주가 우선하는 너와 나의 좁혀지지 않는 간극은 정녕 넘어서지 못할 장벽이련가. 같은 공간에서도 서로 다른 세상에 살 듯 하나의 사안을 두고서도 동일한 기쁨은 공유할 수 없는 자기애에 도취된 독선은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일 뿐인데. (2022.10.3.) *사진 : 오영택작가님(감사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0.11